신록의 태종대공원
영도의 남쪽 끝에 울창한 숲과
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.
신라 제29대 무열왕(태종)이 삼국을 통일하고 유람하였다는 전설로 태종대라 불려진다.
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200여종의
수목과 망부석 등 기암괴석이 많이 있다.
또한 일본 대마도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관광유람선, 해수풀장 등이 있다.
천혜의 관광자원인 태종대 감지해변산책로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
약3㎞의 산책로로서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,
산책로변에는 벌개미취 등 우리꽃 10종 24,000본을 식재하여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
또한 운동시설, 전망정자, 사슴농장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되어 있어
절영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도심속의 쾌적한 산책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.
그 길을 따라 가면
태종대공원이 나오는데 최고봉 250m로 중턱에는 폭7m의 순환 관광도로가 4.3km에 걸쳐 있으며
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일본의 대마도가 보입니다..
태종대에는 남해바다 먼 섬들에서나 볼 수 있는 온갖 모양을 한 거대한 소나무가 절벽을 이루며
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치 해금강을 보는 듯 한데,
유람선을 타고 보면 등대와 자살바위,
신선바위, 망부석, 아치섬, 태종대의 해안절벽,
해송 숲 등 천혜의 절경들이 태종대의 진면목을 나타내고 있어,
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.
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후,
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 곳의 해안 절경에 심취하여,
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라 유래되었다고 하더군요.
또 동삼동 산134-1번지에 소재한 1,260㎡의 미니공원(도로공원)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.
동삼동 삼거리(천리교)에서 하차하여 왼쪽방향(버스노선 방대방향)으로 약 1㎞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공원내에는 간이 체육시설외에 효자권장비,
김소운 문학비, 한찬식 시비,
장승 등이 있어 예술인의 체취와 부산북항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,
앞으로는 문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하고 있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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